lg 에너지 솔루션 경쟁률, 균등 배정 결과 발표, 따상 가능성

 

 

18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되었고, 20일 증권사마다 투자자들의 배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

 

증권사의 통합 경쟁률은 69.34 대 1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사별로는 KB증권(67.36 대 1), 신한금융투자 (64.58 대 1), 대신증권(65.35 대 1), 미래에셋증권(211.23 대 1), 신영증권(66.08 대 1), 하나금융 투자(73.72대 1), 하이투자증권(66.06 대 1)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쟁률은 신한금융투자가 제일 낮고, 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이 제일 높게 나타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균등배정수

 

대신증권이 1.75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균등배정 주식 수가 1.75주면, 150만 원으로 10주 청약을 한 청약자 중 75%는 2주를 받고, 나머지 25%는 1주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 다음으로는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 투자(1.12주) 순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0.27주로 나타나 청약자의 27%만이 추첨을 통해 균등배정물량 1주를 받게 됩니다. 

 

즉,

대신증권 1주 / 75%는 2주

하이투자증권 1주 / 68%는 2주

신영증권 1주 / 58%는 2주

신한금융투자 1주 / 38%는 2주

KB증권 1주 / 18%는 2주

하나금융투자 1주 / 12%는 2주

미래에셋증권 27%가 1주

 

를 균등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를 하여 2주를 배정받았습니다.^^

 

lg 에너지 솔루션 신한금융투자 균등 배정 결과

 

 

 

이제는 이 LG엔솔의 '따상' 가능성이 관심사입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문가들은 따상이 어렵다고 말하는 추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기며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유력할 정도로 덩치가 큰데, 이 정도 규모의 자금이 단기에 쏠리려면 다른 코스피 종목들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 상황과 공모주 상황도 좋지 않아 따상 가능성이 낮다는 것에 무게가 실립니다.

 

하지만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10% 미만으로 적고, 코스피 200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에 조기 편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 지수를 추종하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상태입니다.

 

대부분 증권사는 100조 원 안팎을 적정 시총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101조 원, SK증권과 삼성증권이 100조 원을 적정 시총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주가로 환산하면 43만 원 수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개장 전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