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맡은 역할은 다 어울린다는 김태리 작품 리스트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김태리 배우의 작품을 살펴보겠다. 다양한 성격의 작품을 했기 때문에 작품마다 김태리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 아가씨 (2016)

후견인 이모부의 엄격한 보호 아래에서 자란 귀족 아가씨(김민희)의 돈과 마음을 빼앗기 위해 그녀와 결혼할 가짜 백작(하정우). 그리고 이를 부추기기 위해 아가씨의 하녀로 일을 하게 된 도둑의 딸(김태리). 사랑과 돈을 쟁취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인다. 김태리 배우의 이름을 알린 영화.

아가씨

 

2. 1987 (2017)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고문으로 사망한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하는 경찰. 1987년의 이야기. 그때의 사투.

1987

 

3. 미스터 선샤인 (2018)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간 소년이 미국 군인 '유진 초이'(이병헌)라는 이름으로 조선에 주둔하며 호텔 '글로리'에 묵게된다. 백정의 아들이자 무신회 한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고애신의 정혼자 김희성(변요한). 꽃이 되는 것보다 불꽃이 되려 한 고애신(김태리)과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 이야기. 김은숙 작가님의 드라마. 24부작.

미스터선샤인

 

 

4. 리틀 포레스트 (2018)

시험, 연애, 취직도 뜻대로 되지 않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 엄마도 떠나고 없는 비어있는 고향집에 돌아와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게 된다.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낸다.

리틀포레스트

 

5. 승리호 (2021)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승리호의 선장 장 선장(김태리), 조종사 태호(송중기),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로봇 업동이(유해진)는 우연히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고, 뜻밖에 도로시와 UTS의 비밀을 알게 된다.

승리호

김태리 배우는 짧고 굵은 배우 같다. 늦은 나이에 데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기가 다부지다. 다양한 역할을 시도해 보려는 배우 같다. 연기하는 역할마다 모두 색깔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또 개인적으로 목소리도 참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맡는 역마다 다 무게감 있고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다음 새로운 작품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청춘 드라마라고 하는데, 2022년 2월 12일 첫 방송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을 보시면 될 것 같다. (2/12 수정) 김태리 배우의 활동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