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2014)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는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와 별거 중인 채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목소리: 스칼릿 요한슨)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 어느새 점점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아카데미 각본상과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 (2008)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 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
건축학개론 (2012)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이제훈)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수지)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서툰 순진한 승민은 고백을 하지 못했고,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15년 뒤, 승인(엄태웅)을 찾아온 서연(한가인)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 달라고 한다.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서연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노트북 (2004)
17살, 노아(라이언 고슬링)는 밝고 순수한 앨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둘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그로부터 몇 년 뒤,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로맨스의 바이블이라고 불리고 있는 명작.
봄날은 간다 (2001)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은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우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
청설 (2010)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를 돕는 청년 티엔커(펑위옌)는 수영장에 배달하러 간 어느 날, 언니와 수화로 대화하는 양양(진의함)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며 청각 장애가 있는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대만 첫사랑 로맨스.
시월애 (2000)
'일마레'로 이사온 성현(이정재)에게 이상한 편지가 남겨있다. 은주(전지현)로부터 온 2년 뒤에서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편지가 시간을 넘나 든다는 것을 믿게 되고, 두 사람은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어 서로에게 편지를 보내며 의지하게 된다. 신선한 설정의 잔잔한 사랑이야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2017)
스무 살의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고마츠 나나)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매일 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이라는 것. 한번 보면 마지막에 울고, 두 번 보면 처음부터 운다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 (2005)
조엘(짐 캐리)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억을 지워갈수록 사랑이 더욱더 깊어져 간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여전히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받았다.
비포 선라이즈 (1995)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줄리 델핀)과 비엔나로 향하는 제시(에단 호크)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은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하루 동안 함께 비엔나를 여행하기로 한 그들은 밤새도록 각자의 유년기, 인생관, 사랑관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다림은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스무 살 주차 단속요원. 단속차량 사진의 필름을 맡기기 위해 드나들던 사진관의 주인 정원에게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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