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넷플릭스] 흑백영화가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제이의 일상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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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2021)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은 그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에게 도움을 구한다. 처음에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하지만, 글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창대는 정약전과 서로의 지식을 교환하기로 한다. 그리고 둘은 티격태격하면서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간다. '자산어보'의 서문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영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지루함 없이 풀어냈다. 여운이 남는 영화.

 

자산어보

 

 

맹크 (2020)

 

냉소적이고 신랄한 사회 비평가이자 알코올 중독자인 시나리오 작가 허먼 J. 맹키위츠(게리 올드만)가 훗날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1930년대의 할리우드를 재조명하는 영화. <시민 케인>을 보고 난 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맹크

 

 

로마 (2018)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흘러간다. 감독 자신을 키워낸 여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이 작품은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가정 내 불화와 사회적인 억압을 생생히 재현한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로마

 

 

 

블루제이 (2016)

 

고교 시절 연인 사이였던 남녀가 고향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고, 다른 삶을 살던 두 사람은 서로의 현재 연인과는 느낄 수 없는 강한 유대감으로 인해 점점 아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블루제이

 

 

패싱 (2021)

 

1920년대 뉴욕, 한 흑인 여인이 어린 시절 친구를 다시 만난다. 같은 흑인이지만 백인으로 살고 있는 친구. 그렇게 과거의 인연과 다시 엮인 후, 여인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패싱

 

 

항거 (2019)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 후, 만세운동을 주도한 죄로 17세 유관순(고아성)이 투옥된다. 3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여성들과 유관순의 1년의 이야기.

 

항거

 

 

아티스트 (2011)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장 뒤자르댐). 하지만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무성영화배우였던 그는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신인 시절 조지의 영화에 출연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여배우 페피(베레니스 베조)는 인기스타가 된 뒤에도 조지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간다. 21세기형 흑백의 무성영화. 공식 상영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영화다.

 

아티스트

 

 

동주 (2016)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강하늘)와 몽규(박정민)는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다.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몽규는 일본으로 건너간 뒤 더욱 독립운동에 매진하고, 시인을 꿈꾸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는 그런 몽규와 점점 갈등하게 된다.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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