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안에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된 방법 후기

빠르게 애드센스 승인받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시도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수익화 블로그를 만들 목적으로 개설을 시작했고, 애드센스 승인을 최대한 빠르게 받기 위해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운이 좋게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약 3주도 안 되는 기간 만에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습니다. (12/31 블로그 운영 시작, 1/18 애드센스 승인 요청, 1/19 애드센스 승인) 블로그 방문자 수가 줄곧 100명 이하였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낮으신 분들도 충분히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애드센스 광고 승인

 

1. 콘텐츠

많은 분들이 어떤 글을 써야 하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요, 봉준호 감독님께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하셨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냥 평범한 일상 이야기여도 괜찮습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다른 곳에서 복사해오는 글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단순 링크 첨부까지는 괜찮을 수도 있으나, 복사해서 가져오신 것이 적발되었을 시에는 지적 재산권 침해로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되어 광고 승인 (혹은 회복) 받기 힘들어지실 겁니다. 추가로, 불법 콘텐츠나 위험한 콘텐츠, 음란물 등도 애드센스에서 금지하는 콘텐츠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의 정보를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10502938?visit_id=637789549447910789-3676841075&rd=1#content

Google 게시자 정책 - Google 애드센스 고객센터

 

방문자수가 승인에 아주 크게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뛰어나거나 인기 있고 훌륭한 글일 필요 없습니다. 다만 방문자가 글에 머무는 체류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자가 글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글이면 좋습니다. 세상이 전과 다르게 점차 브이로그나 sns을 통해서 타인의 삶이나 사고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 이야기가 재미없을까 두려워하지 마시고 일단 적으세요!

2. 카테고리

카테고리가 단순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고 싶어서 카테고리를 일상, 리뷰, 테크 등등 여러 개 만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일단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1개(최대 2개)의 카테고리만 생성한 후, 글을 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한 카테고리 안에 여러개의 게시글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적으로 하루에 발행하실 수 있는 글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글로 빠르게 카테고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카테고리의 개수가 적은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 카테고리 안에 관계없는 글을 마구잡이로 업로드하시는 것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되도록 카테고리와 연관성 있는 글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2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하나는 영화 소개, 하나는 N잡에 관련된 글로 채워 넣었습니다. 각 카테고리에 9~10개 정도의 포스팅이 있을 때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둘째, 애드센스 측에서 승인 심사를 할 때 글을 잘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카테고리가 단순하면 내 글의 경로가 더 단순해지니 쉽게 글을 찾을 수 있겠죠?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랬습니다. 수많은 애드센스 신청자가 있을 텐데 일일이 모든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가서 광고를 실어도 되는 곳인지 사람이 판단하기는 힘들 테니 결국 기계(프로그램)가 이것을 판단할 것이고, 기계가 내 블로그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경로를 단순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구글에서 사이트를 검색할 때 다운되거나 제대로 로드되지 않는 경우에도 애드센스 측에서 검토를 할 수 없으므로 광고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3. 노출

블로그가 노출이 잘 되어야 블로그에 게재할 광고도 노출이 잘 될 것이라 판단할 것입니다. 하지만 노출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 방문자수가 많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일 방문자가 평균 10명 내외였고, 처음으로 방문자 55명이 된 다음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노출이 잘 되어야 한 다는 것은 카테고리를 단순화 해야한다는 위에 말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합니다. 애드센스 측에서 내가 발행한 글을 잘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애드센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글이라는 말은, 곧 독자가 잘 찾을 수 있는 글이라는 말이겠죠. 저는 다양한 방식으로 블로그와 포스팅들을 여러 군데 노출시켰습니다. 블로그를 포털 사이트에 등록해놨고, 포스팅을 업로드할 때마다 매번 키자드로 백링크 등록, 구글 서치 콘솔로 노출이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다음에 티스토리 블로그 등록 방법
https://j-lifestyle.tistory.com/11

다음에 내 티스토리 검색되도록 직접 사이트 등록하는 방법

키자드와 구글 서치콘솔을 이용하는 법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https://j-lifestyle.tistory.com/13

키자드, 구글서치콘솔로 구글에 내 글 검색되게 하는 방법

 

 

4. 형식

이 글을 쭉 보고 계시다면 아마 제가 글을 작성하는 형식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소제목 쓰기'입니다.
글마다 소제목을 설정하여 글이 정리되어 보이게 적습니다. 정보성 글에 이러한 방법을 조금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본문 글을 적을 때 '본문 2'로, 소제목은 '본문 1'로 적어줍니다.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 글 형식

이러한 형식은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광고를 승인해 주는 회사가 작성하는 형식과 비슷하게 작성을 하면 조금 더 유리할 것 같아서 선택한 방식입니다. 이미지와 같이 글이 구조화되어있는 것을 보고, 이러한 형식을 선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확실하게 소제목을 인식시켜 주시고 싶으시다면 '제목'들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제목 1,

제목 2,

제목 3

은 각각 HTML 형식으로 보시면 h2, h3, h4입니다.

문단 모양 h2,h3,h4

상단에 있는 가장 큰 제목은 h1입니다.
이렇게 html로 인식시켜주면, 글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더 확실히 판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다른 링크 사용은 상대적으로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가 글의 상하와 중간 부분에 삽입되기 때문에, 독자가 글을 읽다가 광고를 볼 수 있게 시선을 끄는 효과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반려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의 블로그 콘텐츠 중에 영화 소개 포스팅에는 이미지와 글의 비중이 5:5 정도 되는데도 승인이 났습니다. 하지만 더 확실하게 승인이 되기 위해서는 글의 비중을 많이 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다만 이미지를 이용할 때 저작권 문제를 주의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5. 꾸준함

뻔한 이야기 같지만 꾸준히 포스팅을 하셔야 합니다. 짧은 기간 안에 승인을 받으시려면 더욱 이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저는 하루에 최소 1개의 포스팅을 업로드하려고 했으며, 최대 3개도 작성했습니다. 하루에 너무 많이 작성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포스팅할 것이 많을 때에는 다음날에 업로드되도록 예약을 걸어놓기도 했습니다. 매일 포스팅을 한다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블로그라는 판단을 할 것이고 빠른 승인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매일 작성하는 것이 힘드시겠지만, 승인이 나게 되면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얻고 싶어서 매일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승인받은 방법이 반드시 애드센스 승인의 정석이라고 확신해서 말씀드릴 수 없어서 이 글을 쓰는 것을 조금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광고 승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막막했을 때 다른 여러 검색을 통해서 애드센스 승인 팁을 얻었기 때문에, 저도 마찬가지로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모두 빠른 애드센스 승인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