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해에 보기 좋은 시간에 관한 영화 리스트

 

 

어느덧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새해를 알차고 뜻깊게 보내기 위해 

달력이나 플래너를 사고 계획을 짠다.

 

시간은

소중하다.

 

그런 의미로 내가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인

시간에 관한 영화

5편을 추천한다.

 

 

1. 어바웃 타임 (2013)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팀'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여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어바웃타임

 

나의 최애 영화.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물이지만,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나의 하나밖에 없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고찰하게 해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런던의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영화에 나온 장소에 직접 찾아가 보고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2. 인터스텔라 (2014)

 

붕괴된 미래.

황사가 날리는 지구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식량부족으로 인류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행성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

 

인터스텔라

 

신비한 우주의 세계.

시공간의 왜곡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기 때문에

시간에 관련된 영화로 소개한다.

 

개봉 당시에 우주를 이렇게까지 신비롭게 잘 표현한 영화를 못 봤었기 때문에

참 인상 깊게 봤고, 몹시 좋아했던 우주 영화였다.

 

 

 

3. 수상한 그녀 (2014)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은 '오말순'은

사진관에서 나오니 스무 살이 되어있다.

영문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된 김에

꽃다운 젊은 날 하지 못했던 일들에 도전하며

그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수상한 그녀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

 

가족의 소중함과

젊은 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80세의 외모로 태어난 사내아이.

나이가 들수록 젊어지는 벤자민.

인생을 거꾸로 살아가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시간에 관련된 영화라면 빠질 수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젊어지는 주인공을 창조해낸 작가의 상상력이 신기하기도 하고,

신기한 소재 속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인상 깊다.

러닝타임이 긴 편인 영화인 만큼 여운도 긴 영화.

 

 

5. 인 타임 (2011)

 

모든 인간은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로 삶을 살아간다.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으로 커피를 사고 식사를 해결한다.

시간이 목숨이자 돈인 세상 속에서

이 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친다.

 

인 타임

소재가 신선했다.

시간이 많은 부자들은 영생의 삶을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고통 속에 산다고 상상해보니 무섭기까지 했다.

 

한번 보내면 사라지는 것이 우리의 시간인데.

알면서도 자꾸 흘려보내버리는 것 같다.

나의 모든 순간의 시간들을 소중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