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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어 정리] ESG, 메타버스

제이의 일상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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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합니다. 기존에 기업의 재무 성과만 판단하던 방식에서 더 나아가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인 ESG를 추가로 반영해 기업을 평가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2021년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우리나라도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ESG를 강조했는데, 애플은 흑인 대학과 협력해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전국에 학습 허브 100여 곳을 설립하는 등 인종 차별 해소를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업에도 지난해 ESG가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SG를 기준으로 한 투자가 방향도 착하고 수익도 좋다는 인식이 있었는데다, MZ 세대의 소비 패턴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MZ 세대는 구매하려는 제품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오너가 갑질을 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면 불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SG를 고려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시들한 분위기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볼 수 있습니다. 당장 먹고살기 급급한데 먼 미래의 지속 가능한 투자에  투자자들은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모호한 ESG 기준도 ESG를 고려한 투자에 의문을 품게 했습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 공간을 뜻합니다. 메타버스를 구현한 플랫폼은 대표적으로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동물의 숲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제페토 등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개인들이 제작한 아바타가 회의도 하고 강의도 듣습니다.

 

메타버스 관심도는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21년 11월에 정점을 찍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4월 이후 내림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거품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구현에 집중해야 한다. 메타나 애플,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메타버스 관련 산업에 큰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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