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정리]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200, 코스닥150

 

 

코스피(KOSPI)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종합주가지수라고도 합니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시장 가격을 토대로 작성되는 지표 중 전반의 주가의 동향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전환하여 산출, 발표합니다.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현재의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종합주가지수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100

 

코스피 구성종목 상위10사

 

코스피 구성종목 확인 사이트 (클릭)

 

주식을 할 때 코스피 지수를 보고 방향성을 예측할 수는 있으나, 이 지수가 오른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며, 수익률 또한 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참고하되,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스피를 대표하는 지수에는 코스피 200이 있습니다.

 

코스피 200(KOSPI200)

코스피 200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코스피 200, 한국 종합주가지수 200, 선물지수 200이라고도 말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 기준으로 6개월마다 선정하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피 200은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의 기초지수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까지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시장 대표성이 떨어지고 소형주에서는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가 크게 나서 시장이 왜곡되는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코스피200을 도입했습니다. 코스피 200은 업종별로 시가 총액과 거래량 비중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고, 상장종목수는 200개에 불과하지만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70% 정도를 차지하여 종합주가지수(KOSPI)의 움직임과 거의 일치합니다.

 

코스피 200 지수는 높은 유동성으로 주목받는 코스피 200 선물 및 옵션의 기초자산뿐만 아니라,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벤치마크 지수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수 산출 기준시점은 1990년 1월 3일입니다. 이때의 시가총액을 100포인트로 정하고 현재의 시가총액과 증감을 비교하여 장 운영 시간 동안 매 1초마다 산출하여 발표합니다.

 

코스피 200 지수 계산 방법:

KOSPI200 지수=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1990년 1월 3일)의 시가총액) *100

 

코스피 200 상위 10사

 

코스피200 구성 종목 확인 사이트 (클릭)

 

 

코스닥(KOSDAQ)

코스닥(KOSDAQ)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입니다.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본떠 만든 것으로, 중소, 벤처 기업을 위한 증권시장. 유가증권시장 상장 조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증권시장입니다.

 

증권거래소와 같은 특정한 거래 장소가 없고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전자거래 시장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증권거래소에 비해 규제가 덜한 편이며, 비교적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습니다. 고위험 고수익 시장입니다.

 

코스닥 구성종목 상위10사

 

코스닥 150 구성 종목 확인 사이트 (클릭)

 

코스닥을 대표하는 지수에는 코스닥 150​이 있습니다.

 

​코스닥 150(KOSDAQ150)

코스닥 150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상위 150 종목으로 선정됩니다.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서, 코스피 200과 마찬가지로 6개월마다 종목 편입을 합니다. 2010년 1월 1일 종가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기준하여 산정하며, 선물,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장이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수가 되기 힘들었는데,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시장 대표성, 유동성 및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50 종목을 선정했습니다. ETF나 ETN 상품으로 거래가 됩니다.

 

구성 종목들은 시장의 대표 종목들을 추려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개개의 기업에 투자를 할 경우 참고하기 좋은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코스닥150 상위 10사

 

코스닥 150 구성 종목 확인 사이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