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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벚꽃과 추억을 남기다. (서울 벚꽃 명소 벚꽃 구경-석촌호수 벛꽃, 양재천 벚꽃)

제이의 일상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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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4월 5일 화요일에 방문했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올해도 취소되었지만, 3년 만의 개방이라 몹시 반가웠다.

석촌호수 벚꽃축제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을 하나 말하자면, 대학생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공 수업 하나를 땡땡이치고 동기들과 석촌호수에 벚꽃 구경을 간 것이 떠오른다. 그때도, 지금도, 수업 듣기보다 벚꽃을 구경한 게 훨씬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수업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벚꽃놀이를 갔던 추억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생각이 나니 말이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꽃도 많이 피었고 날도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개화가 많이 진행 중이었고, 이번 주말이 절정일 것 같다.
호수와 벚꽃은 대충 찍어도 너무 잘 나온다. 정말 아름다운 조화인 것 같다.


롯데월드타워 근처에서 벨리곰 행사도 하고 있었다. 저 큰 핑크색 곰 이름이 벨리곰이다.


4층 높이 15m의 대형 곰이라, 멀리서도 잘 보인다. 대형 곰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젊은 층과 아기들. 너무 예쁘고 귀엽다. 나는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그냥 멀리서 떨어져서 촬영했다.


벚꽃과 같은 분홍색이라 봄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형 곰은 안전 문제로 가까이 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대형 곰 근처에는 작은 곰들도 있으니, 작은 곰 옆에 서서 함께 사진 촬영할 수도 있다.

 

 

 

양재천



4월 7일 목요일에 방문했던 양재천. 이 날도 날씨가 정말 좋았다.


벚꽃이 많이 개화했고, 벌써 조금씩 떨어진 벚꽃도 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말이 절정일 것 같다.


평일 오후인데도 벚꽃을 보러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날이 좋고 그늘은 적어서 선크림은 필수로 발라야 할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물 옆이어서 바람이 세게 부는 건가 싶다.

 


나는 이렇게 예쁘게 잘 피어있는 벚꽃들을 보면 '팝콘'이 떠오른다. 나무에 팝콘들이 펑펑 터져있는 것 같다.
너무 예뻐서 걸음을 몇 번이나 멈췄는지 모르겠다. 연신 카메라를 찍어댔다.


벚꽃과 함께 개나리도 예쁘게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헌혈의 집 매봉 센터 쪽에 위치한 다리에서 본 양재천 벚꽃의 모습.


다리 바로 옆에 벚꽃나무가 있어서 가까이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었고, 벚꽃과 함께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다.


아래 사진은 양재시민의숲 방면에 있는 여의 1교에서 촬영한 것이다. 여의천이 양재천에 비해 넓지 않아서, 양쪽에 늘어서 있는 벚꽃나무들이 모두 화면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곳에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고, 다리는 작다 보니, 촬영하기 힘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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