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 정리] 떨어지는 집값, 언제 집을 사야할까? 등촌주공 완판 실패

 

 

 

등촌 주공 일반 분양이 1월 17일에 마감되었습니다.

 

정부가 1.3 대책으로 정책으로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이 정도의 경쟁률, 계약률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요.

 

등촌 주공은 왜 이리 이슈가 되는것인가요?

 

건국 이래 한 단지가 이 정도로 재건축, 재개발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총 12,032 가구 중 일반 분양은 4,786 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전문가들은 1,400 가구 정도는 당첨 후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양률은 60% 이상, 70% 미만이라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을 하지 않았다면 40% 이하로 나왔을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2~3일 정도인 계약 기간도 보름까지 진행했고, 마감일에도 밤까지 연장 근무를 하여 겨우(?) 이 정도의 계약률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시장 상황

 

올해 분양시장에 풀릴 물량이 지난해보다 6%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고, 입주물량도 대략 25,000 가구 정도 되기 때문에 올해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리도 지속적으로 올라갈 예정으로 보이기 때문에 집값도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장에 쉽게 들어올 사람은 현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분양

 

미분양은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64,000채 이상으로 넘어가면 미분양 정도가 심각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현재 미분양은 62,000채로 아직 괜찮지만, 계속해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합니다. 아직 예단할 수는 없고, 미분양률의 증가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할 것인가, 그에 따른 정부 정책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집값

 

집값은 계속해서 우하향 하는 모습입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에 대규모 미분양이 쌓였을 때, 5년 정도 계속해서 하락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그때와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일단 지켜보는 것이 맞습니다만, 꾸준히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락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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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아파트 가격이 높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지역에 따라 매매가의 경우가 3년 전으로 돌아간 경우가 많습니다.

 

똘똘한 한 채는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나, 강남이나 송파 주요 단지 경매도 계속 유찰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시장이 혹한기로 보입니다.

 

집값이 얼마나 더 떨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하다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당분간은 조금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가능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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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그만 떨어진다는 사인

 

집값이 이제 그만 떨어진다는 사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미분양률이 줄어들거나

2. 전세에 대한 수요가 사라지거나 호가가 올라가는 것이

 

감지된다면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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